교육현장

2018.05.02 LG CNS 코딩지니어스 - 내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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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피엔스4.0 입니다.

8번째 학교는 서초구에 위치한 내곡중학교 입니다.

5월 2일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였지만

 활기찬 학생들의 모습에 코딩지니어스는 맑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곡중학교에서 코딩지니어스와 함께하는 하루!

Java Programming에 대해 배워보는 
[Programming 기초] 수업과
레고 마인드스톰 EV3 로봇을 조종하는 
[Physical Programming] 수업이 끝난 후,
마지막 5, 6 교시! 
[My Future IT], 앱만들기 진로체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내곡중학교 교육 사진

하지만 앞의 두 시간과는 사뭇 다른 교육내용에 내곡중학교 친구들은 궁금한 점이 참 많아집니다.
김민경 서포터즈에게 한창 질문을 하고 있는 1조의 대화를 들어볼까요?

 


 

동욱
"선생님, 이번 시간에 저희 진짜 앱 만들어요? 근데 저 프로그래밍 너무 어렵던데요... ㅜㅜ"

 

김민경 서포터즈
"저기 벽면에 붙어 있는 것들 보이지~? 오늘은 저것처럼 앱을 기획하고 디자인해볼 거야~!"

 

 

동욱
"에이 그럼 이건 진짜 앱 만드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그림 그리는 것뿐인 걸요?"

김민경 서포터즈 
"음... 앱을 만들려면 프로그래밍도 필요하지만,
어떤 앱을 만들지 기획하고,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지 고민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해~!
이러한 과정이 없다면 아무리 똑똑한 프로그래머가 있어도 앱을 만들 수 없지!"

 

한편, 2조에서도 정재호 서포터즈도 질문을 받아주느라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그들의 대화를 들어볼까요?

준희
"그럼 저희가 지금 기획한 앱을 진짜로 개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정재호 서포터즈
"아까 프로그래밍을 잘 못해도 앱을 기획, 디자인할 수 있다고 했잖아?
하지만 앱 개발을 하려면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아야 해. 아까 EV3 시간에 프로그래머 역할 한 친구 있지?
직접 컴퓨터로 코딩을 해보니 어땠어? 로봇이 원하는 대로 잘 움직였어?"

은지
"음... 간단한 명령은 잘 들었는데, 조금 복잡해지면 제 생각대로 안 움직였어요.
우회전처럼 간단한 단어도 코드로는 세 줄이나 써야 하는 게 불편했어요.
그래도 결국엔 성공해서 좋았어요!!"


정재호 서포터즈
"성공했구나!? 친구가 했던 말처럼, 컴퓨터는 사람과 달라서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앱과 기능을 곧바로 알아듣지를 못해.
그래서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컴퓨터가 할 일을 명령해줘야 하는데,
다시 말해서 컴퓨터에게 프로그래밍을 해줘야 하는 거야."

 

내곡중학교 교육 사진

 

3조도 시끌벅적하게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박연준 서포터즈가 다가가 어떤 토론을 나누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윤후
"선생님, IT 전문가가 되지 않을 사람은 소프트웨어와 상관 없잖아요?"

박연준 서포터즈
"절대 그렇지 않아! 3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컴퓨터와 인터넷이 우리 삶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어.
우리는 핸드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카카오톡, 네이버 등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지."

윤후
"에이, 그 정도는 할 수 있죠. 그렇지만 그런 것들은 일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잖아요."


박연준 서포터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잠깐 배웠지?
하드웨어는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기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그 기계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더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일을 할 수 있지.
로봇청소기나 인공지능 스피커 등 가정에서도 쉽게 예시를 찾아볼 수 있어."

 

 

수업이 슬슬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궁금한 게 많은 내곡중학교 친구들,
4조 친구와
 김주현 서포터즈가 나눈 대화를 들어보았습니다.


현정
"선생님, 저는 오늘 처음 프로그래밍이란 걸 해봤는데요,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그래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꼭 갖고 싶어요."


김주현 서포터즈
"정말? 그것 참 멋지다~! 현정 친구 공부 열심히 해야겠는걸?"

현정
"저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만한 그럴듯한 앱을 만들고 싶어요!
얼마나 오랫동안 공부해야 만들 수가 있는 걸까요?"


김주현 서포터즈
"앱을 기획해보면서 느꼈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은 엄청나게 어렵게 프로그래밍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잘 찾아낸 앱들이 많아~!
우리 아까도 고등학생 때 서울버스 노선 앱을 개발한 유주완 씨 영상도 봤지?"
다른 예시도 알아볼까? 한글 시계라고 들어봤니?"

현정
"아.. 들어본 것 같아요!"

 

한글 시계 (https://hangulclock.today/)

김주현 서포터즈
"이건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이상훈 군이 만든 프로그램이야.
그저 시계 앱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시계를 좋아해 주고 있고, 또 다운로드해서 사용하고 있어!
선생님 컴퓨터도 한글 시계가 깔려 있지"

 

현정
"진짜 예쁜 것 같아요!"

김주현 서포터즈
"그렇지? 현정 친구도 열심히 공부하면 고등학생이 될 때 쯤에도,
빠르면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동안에도, 충분히 멋진 앱을 만들 수가 있을 거야!

 

김주현 서포터즈
"내로라하는 성공한 IT 업계의 사람들도 너희와 같이 초등학교, 중학교 때,
늦게는 대학교에 가서야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어.
처음부터 대단한 것을 배운 것도 아니고, 아주 단순한 것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지."

현정
"저런 사람들은 천재라서 성공한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김주현 서포터즈
"그럼~! 다들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된 계기나 시기는 너희와 비슷했어.
선생님이 궁극적으로 말해주고 싶은 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특별한 역량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거야.
이 사람들이 천재였던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 것도 아니라는 거지.
그저 다른사람의 불편한 점이나 원하는 것을 잘 찾아내고, 본인의 능력에 맞춰 공부하면
누구나 성공한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는 거야."

현정
"그렇군요... 저도 열심히 한다면 저렇게 성공할 수 있을까요?"


김주현 서포터즈
"당연하지! 너희한테는 저 사람들 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걸?
자... 이제 슬슬 디자인 마무리 하고 발표를 준비해보기로 할까?"

현정
"아 선생님, 이것만 더 색칠하구요~!!"

수업 중 있었던 대화를 잠시 들여다보았습니다만, 어떤가요?
IT와 SW에 관련한 진로에 대해 궁금증이 해결이 되었나요?

이 가상의 대화에서 소개해준 직업은 아주 극히 일부분일 뿐이며,
실제로 수많은 직업들이 직접, 간접적으로 SW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저희 서포터즈들의 작은 도움을 통해 코딩지니어스가 다녀간 학교의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LG CNS와 사피엔스4.0이 4차 산업혁명시대 IT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